필리핀 쇼핑 마켓 SM mall, 최대 규모 몰 오브 아시아 MOA
본문 바로가기
필리핀

필리핀 쇼핑 마켓 SM mall, 최대 규모 몰 오브 아시아 MOA

by 브레드 미장원 2021. 1. 13.
반응형

필리핀 도심지를 방문한 분들이라면 한번쯤 본적이 있을만한 초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얘기입니다.

마닐라를 대표하는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이면서 MOA로 줄여서 칭하는 “몰 오브 아시아”도 이 유통 그룹에 속합니다.

왠만한 규모에 도시 중심가 인근에는 대부분 자리잡고 있을만큼 필리핀에서 유통업을 대표하는 SM Mall입니다.


자국민이나 현지 교민이 MOA SM몰을 모른다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니까요.

왠만한 도시에 이미 대부분 들어섰다고는 언급을 했지만 여건상 그렇지못한 도시도 존재는 합니다.

대표적인 도시로 두곳만 예를 들자면, 우리에게 관광지로 매우 유명한 보라카이나 보홀처럼 비록 관광객 비중은 높은편이지만, 그곳에 거주하는 지역민 인구대비로 계산해서 외딴 섬지역까지 유통할 제품들의 운송비용이 과도하게 많이 소요되는 도시들은 손익분기점을 따진탓인지 상대적으로 본섬에서 거리가 다소 떨어져있는 외딴 섬 지역에는 현재까지도 오픈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세부시티 Seaside SM Mall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아시아 지역 쇼핑몰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닐라에 위치한 유명한 MOA “몰 오브 아시아”는 건축할 당시부터 그런 기록을 의식해서 건설한 대규모 쇼핑몰 답게 이름부터 그에 걸맞는 쇼핑몰 이름으로 보입니다.


필리핀에는 SM몰 외에도 공룡급 유통그룹으로 재계 부호순위 손가락안에 꼽히는 아얄라몰을 소유한 아얄라 그룹과 로빈슨몰을 운영하는 로빈슨 그룹이 그 뒤를 추격하는 대표적인 후발 주자로 꼽을수 있습니다.

유통업이 활발한 필리핀에는 여러 중대형 유통업체들까지 합세해서 유통시장에서 각축전이 펼쳐지는데요.

마퀴몰 씨티몰 S&R 랜더스 슈퍼메트로 가이사노몰 등 업체 이름을 모두 언급하기도 힘들만큼 수많은 유통업체들이 각축전이 펼쳐지지만, 단순히 매출 규모나 네임밸류만 봐도 SM그룹을 추월하기에는 부족해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SM몰과 마찬가지로 필리핀에 전반적인 종합쇼핑몰 모습은 우리나라 이마트 홈플러스와는 조금은 다른 형식으로 입점한 스케일도 큰편이며, 식음료 빵집 푸드코트와 요식업종을 기본으로 놀이방과 대형오락시설 문구서점 대형마트와 백화점 형식의 상점들까지 쇼핑몰에 모두 입점해있습니다.

먹고 쇼핑하고 오락실 영화 노래같은 여가생활과 요가 줌바댄스 같은 취미생활은 물론이며, 전시 및 행사 관람, 오디션 참가, 공과금 수납과 전당포 이용까지 종합쇼핑몰 한장소안에서 왠만한 볼일은 대부분 마칠수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인지 시원한 에어컨 바람쐬며 구경만 하러 방문한 사람들도 넘쳐납니다.


사진처럼 맥도날드 졸리비 차우킹 브래드톡 같은 대표적인 요식업 프랜차이즈는 기본이며, 각종 맛집으로 불리는 식당들이 즐비하게 입점해있어서 순간적으로 메뉴를 선택하려면 선택장애를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뷰티관련 매장인 왓슨스 매장이 사진에서 보이는 김에 필리핀에서 사올만한 쇼핑 리스트 몇가지 추천해봅니다.

로레알 제품으로 립스틱과 헤어 관련 제품들과 여성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인데요.
반짝이가 포함된 펄 화장품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하이라이트? 펄? 반짝이는 화장품류인데요.

와이프가 저혼자 필리핀에 갈때마다 왓슨스에서 사오라는 주문을 받아서 알게된 제품들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구입가능한 제품들도 있지만, 이곳에서 구입하면 한국에 없는 제품들처럼 종류도 훨씬 다양하면서 한국에서 구입가의 20-30%가격이면 구입 가능합니다.

필리핀 여행을 가면 대부분 여행객들은 말린 잎종류 또는 허접한 오일류 노니비누 조비스칩 악마쨈? 건망고 같은 제품들처럼 블로그에 떠도는 정보들만 믿고 교과서처럼 저런 물건들을 구입해오는데요.

저런 물건은 한국에서 인터넷 서핑만으로도 조금만 신경써서 검색 비교하면서 구입하면 현지보다 더싸게 구입할수있다는 사실은 아시나요?
시간 낭비하면서 무겁게 캐리어에 담아서 구입할 필요도 없는 저품질에 가성비 없는 제품들이 대부분 입니다.

성분 확인도 어렵고 포장만 그럴싸한 오일 종류와 노니비누 같은 제품은 보라카이 세부같은 관광지 기프트샵 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필리핀 재래시장에서 똑같이 구입가능합니다.

물론 구매한 제품이 100%? 70%? 포함된 성분에 차이 때문이라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필리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제대로 알고있다면 제품 성분까지 따지면서 구매하는 것은 단지 어불성설 일뿐 입니다.


짝퉁의 명소 디비소리아 같은 시장에 가면 본인이 구입한 똑같은 제품을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놀랄만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 합니다.
디비소리아가 짝퉁 시장이라 불리지만, 짝퉁만 파는 것은 아니고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 물건도 많습니다.

SM Mall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본다면, 단순히 SM이라면 우리나라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떠오르겠죠?

이수만 회장 이름에 약자를 사용한 그 SM이 아니고, 필리핀에 SM그룹은 작년초 94세로 사망한 창업주 헨리 시 시니어가 최초 사업을 시작한 신발가게의 Shoe Mart 약자를 따와서 현재의 SM몰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사업 부분에서 막강한 파워를 가진 화교는 필리핀 유통 시장은 장악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창업주 헨리 시 역시 중국에서 가족을 따라서 12세에 이민을 온 화교 출신입니다.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억만장자로서 그가 생전인 2018년 자료를 보면 그의 보유자산은 190억 달러로 필리핀 부호 순위에서 단연 선두였습니다.

2위인 사람의 자산이 50억 달러라는 것을 비교해볼때 1-2위간 격차가 140억 달러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줄곳해서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SM그룹에서 운영하는 대표 쇼핑몰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몰 오브 아시아(MOA)이며, 필리핀 최대은행 BOD 뱅크도 운영중이며 중국 본토에서도 SM몰 7개를 운영중입니다.

몇년전쯤 인터넷 뉴스 기사에서 이 그룹과 국내 모 기업체와 무슨 조약같은것을 체결하면서 우리나라측에 투자인가 협약인가 그러한 비슷한 기사를 본적이 있어서 지금에서 찾아보니 못찾겠군요.

필리핀내에서 이 그룹과 관련된 유통 매장들을 전부 언급하려면 현재에도 계속해서 확장중이라서 모든 자료를 정확히 찾아내기는 어렵기에 여기까지만 언급합니다.


필리핀 쇼핑몰에는 우리나라에 비해서 키즈카페와 오락실과 같은 시설들이 매우 잘 갖춰져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형몰안에도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입점해있고 그 중에 키즈 카페도 있지만, 스케일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규모도 크면서 잘 갖춰진 편입니다.


일단은 먹고 죽자식의 마인드로 한국인에 비해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대비를 못하는 편인 필리피노의 평소 소비 성향을 본다면 빼놓을수없는 식당가와 푸트 코트도 우리나라에 비해서 훨씬 더 크고 다양한 모습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MOA(몰 오브 아시아) SM몰을 모른다면 간첩 취급을 당할 정도로 유명한 종합 쇼핑몰 답게 아이맥스 영화관과 아이스 링크 시설까지 갖춘 곳도 많습니다.

필리핀 여행에서 기념품 구입은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것은 비싼 편이니, 쇼핑몰에서는 식당가 푸드코트 투어와 아이 쇼핑을 추천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