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불가사의 동물비, 물고기비는 용오름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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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미스테리 불가사의 동물비, 물고기비는 용오름 현상?

by 브레드 미장원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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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불가사의 미스테리한 이야기와 불가사의한 현상에 대해서 믿고 계십니까?

저는 어릴 적 TV에서 UFO, 네스호의 괴물, 빅풋과 같은 미스테리 주제의 프로그램이 방영될때면 끝까지 자리를 사수하면서 시청한 추억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내용들에 흥미를 느끼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런 내용에서 점점 더 관심이 멀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불가사의 미스테리한 현상과 관련된 주제로 게시글을 업로드 합니다.

지금 소개하는 내용은 오래전 “MBC 놀라운 TV 신비한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송된 내용으로 현재까지 미스테리로 남아있는 원인불명의 동물비에 대한 내용입니다.

2011년 일본 이시카와 현 카가시의 한 마을에서 기묘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한 주민이 집앞 바닥에 바짝 마른 올챙이 떼가 죽어있는 모습을 목격 했습니다.

그 올챙이들은 한 장소가 아닌 다른 집들의 지붕과 우체통 그밖의 여러 장소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서 전날 밤 하늘에서 대량의 올챙이가 떨어진 것으로만 단지 추정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을 근처에는 올챙이가 서식할만한 장소로 추정되는 장소도 없었으며, 2년전쯤에도 다른 마을에서 이와 유사한 현상이 벌어진 적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사건입니다.

이후에도 다른 여러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발생되었으며, 직접 올챙이 비가 내리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의 증언까지 나오면서 대체 왜 멀쩡한 하늘에서 동물비가 떨어지는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비와 눈이 아닌 신기한 것들이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기록은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한 마을에서 3일동안 물고기 비가 쉴새없이 쏟아져 내린 적이 있었으며, 또 다른 마을에서도 “집안과 길거리를 개구리로 가득 채울만큼 개구리 비가 내렸다”고 그리스 역사집 “현자의 향연”에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까지만해도 이런 불가사의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추정하는 방법도 어려운 시기라서 당시 대다수의 사람들은 동물비와 같은 미스테리를 단순히 인간에 대한 신의 분노로 생각 했습니다.

 

 


그 후로도 동물비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었고, 미국의 기현상 연구가 찰스포트는 그 동안 세계 각지에서 발생했던 이와 유사한 자료를 수집해서 분석을 했는데, 그가 수집한 자료량만해도 6만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의 자료를 살펴보면 과거 노르웨이에서는 노란색 쥐가 하늘에서 비처럼 떨어졌으며, 미국에서도 서로 다른 지역에서 개구리가 쏟아져 내린 적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 양만해도 몇십 센티미터가 쌓였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기현상 연구가 찰스포트가 그 동안 조사했던 내용에 대해서 발표한 내용은 다소 황당 했습니다.
동물들이 스스로 공중부양을 하면서 순간이동도 할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주장 이었습니다.

그의 주장은 다소 황당한 내용이었지만, 당시 이런 그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물들이 스스로 공중부양과 순간이동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현대 과학자들은 그런 주장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일축하면서 과학자들은 이 현상에 대해서 몇가지 원인을 추측 했습니다.

그들이 추측한 첫번째 원인으로 새를 지목을 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가 새의 먹이인 올챙이, 개구리, 물고기 등이 많았다는 근거로 조류가 번식기간에 새끼를 위한 먹이를 물고 둥지로 돌아가던 중 다른 새들의 위협이나 갑작스런 기상 악화에 의해서 먹이를 떨어뜨렸을 것으로 추측 했습니다.

실제로 2009년 일본 나나오 시에서 올챙이 비가 내린 후, 나고야 시의 들새 연구소에서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 주변에서 백로 서식지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추측에 대해서 더욱 신빙성이 실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게 단정을 짓기에는 백로가 단체로 날아가면서 당시 약100여 마리 올챙이를 같은 지역에 한꺼번에 떨어트렸을 확율은 매우 낮았으며, 올챙이비가 내렸던 당일과 전날 그 지역날씨가 매우 화창했던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기상 악화에 의해서 백로들이 입에 물고 둥지로 향하던 올챙이를 떨어뜨릴 원인 또한 발견할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또 다른 원인으로 토네이도를 지목 했습니다.

 

 


토네이도는 바다 또는 넓은 평지에서 발생하는 매우 강한 휘오리 바람으로 토네이도 중심의 풍속이 최고 초속 200m 지상이나 해상의 물체를 강하게 감아올리는 특성을 가진다는 점을 근거로 와세다 대학 오쓰기 요시히코 물리학 교수는 일본에서 내렸던 올챙이비 원인은 용오름 현상과 같은 회오리 바람 때문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수면 부근에 있던 올챙이가 토네이도 중심에 휩쓸려 올라갔지만, 토네이도가 잦아들면서 공중에 떠있던 올챙이들이 바닥으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실제로 올챙이 비가 내렸던 지역 인근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와세다 대학 오쓰기 요시히코 물리학교수의 주장에는 더욱 힘을 얻었습니다.

또한 영국의 기상학자 짐 데일 역시 기묘하고 미스테리한 동물비 원인은 토네이도 일 것이라는 전재로 토네이도와 함께 물고기비, 개구리비 같은 동물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BBC도 초자연적 현상처럼 보이는 동물비가 과학적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면서 토네이도 설에 힘을 실으며 불가사의한 현상이 일단락 되는 것처럼 규정 했지만!

 

 


이것만으로 그 동안 발생한 사건들을 단정짓기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한 점들을 예로 들면서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2010년2월25일과 26일 양일동안 물고기 비가 내렸던 호주의 북부 마을 라자마누에서는 당시 물고기들은 땅에 산채로 떨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이에 역시 대부분의 학자들은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토네이도에 의한 것으로 그 이유를 추측 하였습니다.

하지만 라자마누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은 무려 320KM에 떨어진 장소라는 점과 물고기 비가 내린 동안이나 그 직전에 토네이도가 발생했다는 기록은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는 점들을 볼때 의문점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또한 토네이도가 호수, 바다에서 발생 되었다면, 수초와 진흙 등을 함께 휩쓸고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서 동물비의 경우 수초, 진흙 등이 섞인 것이 아닌 오로지 동물만이 하늘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동물비의 원인이 토네이도 때문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여전히 규명되지않고 초자연적 현상으로 밖에 규정할수없는 동물비 현상의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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