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가 방영하기 전부터 어둠이 깔린 음산한 숲속을 배경으로 한 예고편을 통해서 흥미를 갖고 제가 유일하게 구미호뎐과 함께 본방사수하는 드라마가 써치 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 정수정의 모습을 드라마에서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OCN 드라마 써치의 방영 회차가 증가할수록 그에 따른 재미와 관심도 또한 많아지는 만큼 이 드라마가 몇부작으로 제작되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 써치 외에도 OCN 드라마는 대부분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되지만, 미니시리즈중에서도 짧은 편에 속하는 10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현재 6회가 방영이 되었고 오늘밤 7회가 방영되는 것을 본다면, 다음주에 종영이 되고 그 다음주쯤에는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종합편 형식으로 방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써치가 몇부작으로 제작되었는지 궁금했다면, 다음주 일요일 11월 15일에 최종회 10회가 방송된다는 것을 참고하세요.
써치의 뜻은 드라마 줄거리를 비교하면서 영어 단어 search를 해석해볼때 “탐색하다, 찾다”로 생각한다면 드라마 내용과 가장 적합한 뜻으로 보입니다.
평균 4%에 근접한 시청율을 보이면서 주말 드라마로서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보입니다.
먼저 줄거리를 살펴본다면,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과 살인 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최정예 수색대의 활약과 사투를 그린 밀리터리 스릴러물로 흔하지 않은 DMZ GP 군배경과 함께 죽은 자가 되살아나는 좀비물과 비슷한 흥미 요소를 가미해서 주말 저녁을 기대하게 만드는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는 첫회부터 1997년 비무장지대 21섹터에서 벌어진 현재 차기 대선후보 이혁과 한대식 국군사령관의 과거 작전중에 총격 사건이 벌어진 에피소드를 보여주면 시작하며, 당시 수색대대 중대장 조민국 역에는 배우 연우진이 단발성 역으로 깜짝 출연합니다.
당시 귀순하려던 북한군 리경희 소좌를 추격해오던 북한 병사들과 귀순자를 발견한 조민국 대위를 주축으로 한 수색팀 간에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북한의 화학물질로 추정되는 미스터리한 물건을 운반하면서 그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첫회부터 시청자의 관심을 고정시켜두기에 충분한 드라마 소재였습니다.
비무장지대 21섹터에서 발생했던 과거의 줄거리를 극 중간마다 삽입해서 보여줌으로서 현재와 연결되는 수색작전과 등장인물 인물관계도와 그들의 숨은 임무에 대해서도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써치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제대를 앞둔 용동진 군견병과 화생방 방위사령부 소속 손예림 중위가 전 연인 관계였지만,군에서 재회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같은 특임대 소속의 등장인물로 특임대 팀장 송민규 대위와 특임대 부팀장 이준성 중위 외 박기형 중사, 주문철 하사가 주변인으로 등장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천공리 일대에 지뢰 제거 임무로 알리고, 정체불명의 타겟 제거와 과거 21섹터에서 벌어진 사건현장이 기록된 비디오를 수거하는 임무를 맡은 특임대 사이에서 눈치 빠른 천공리 주민으로 등장하는 낳익은 조연급 출연진도 눈에 뜁니다.
배우 문정희는 은퇴한 특수부대 출신 DMZ기념관 해설사 청공리 주민 김다정 역으로 등장하고 그 남편역 천민재 역에는 이순원과 딸 천수영 역에는 아역배우 박다연이 천공리 보건소장 역에는 김인우가 출연진으로 등장 합니다.
OCN드라마 써치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크게 분류해본다면 북극성 특임대와 그들을 통제하고 지시하는 97년 비무장지대 작전 현장에 있었던 고위층, 그밖의 천공리 주민으로 나뉘어 집니다.
써치 등장인물중에서 크리스탈 김수정과 문정희의 등장만으로 개인적인 제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작품이었습니다.
요즘 밀리터리 신드롬 기세를 타서 제작된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국내 드라마에서는 드물게 군대와 좀비물 형식의 정체불명의 미스터리 소재를 가미한 점이 가장 큰 재미 요소로 꼽을수 있습니다.
써치 줄거리는 복잡하지않은 비교적 단순한 구조이며, 과거 총격 사망사건이 발생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 사건과 관련된 현재 대권 후보와 군 고위층 인물의 진실과 사건 은폐를 위한 특임대에 숨겨진 임무.
아직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성인이 된 과거 귀순자의 아이가 누구인지에 대한 여부도 이번주나 다음주에는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손예림 중위와 천공리 보건소장 사이에서 뭔가 숨겨진 과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크리스탈 정수정의 군복을 입고 연기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지만 어색하지 않았으며, 극중에서 전 연인 용동진 군견병 장동윤과 극중 케미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야간 투시경을 착용하고, 비무장지대에서 야간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군필자에게는 오랜만에 향수도 불러일으키면서 시선을 사로잡는데 왠만큼 성공한 작품 같습니다.
써치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러 클립영상중에서 등장인물의 비하인드 영상을 살펴보면, 촬영장 이면에서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만발한 모습도 볼수있습니다.
미씽이 끝나고, 이 드라마가 시작된지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주 10회를 마지막으로 드라마 써치는 막을 내리고, 그 후속작으로 경이로운 소문이 방영된다는 예고편이 벌써부터 등장했는데요. 후속작 경이로운 소문 줄거리는 요괴가 등장하는 내용으로 이또한 흥미로운 소재의 드라마로 보입니다.
10부작 미니시리즈는 체감하기에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
미니시리즈도 구미호뎐처럼 16부작 정도는 되야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저녁도 써치 본방사수를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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