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유재석? 라이언방 산다라박 배틀트립 인간극장 주인공

필리핀 방송을 볼 기회가 많이 없는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필리핀에서 활동했던 산다라박은 오래전에 국내에서도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연예계에 데뷔해서 이름이 많이 알려졌지만 라이언방으로 불리는 방현성은 현재도 필리핀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프로필을 살펴보면 30대중반인줄 알았는데 1991년생이었군요.

필리핀에서 가수 사회자 개그맨 배우로 폭넓게 활동중인 연예인입니다.

과거 인간극장 라이언방 필리핀을 웃겨라 편에서 등장해서 평상시 필리핀에서 그가 활동하는 모습과 진솔한 일상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내에 이름을 처음으로 알렸으며, 그후 연예정보를 다룬 뉴스에서도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점차적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활동은 거의 못하는 여건상 유명세가 오래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TV프로그램에서 황금시간대에 생방송으로 방영되며 톱스타들만 출연한다는 인기 예능 쇼타임의 게스트 공동 MC로 출연중이며, 트렌스젠더(일명 빠클라) 톱스타 바이스 간다와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필리핀 연예계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한국인 연예인(개그맨) 입니다.

학창시절을 필리핀 국제학교에서 보내고 피노이 빅브라더스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어서 발탁된 이후에 여러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그의 끼를 유감없이 발산해내면서 현재의 위치까지 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연찮게 보게된 인간극장에서 보여줬던 그의 모습을 보면서 당시 에피소드가 저에게는 흥미있어서 한자리에서 완결까지 모두 시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봤던 필리핀과 관련된 인간극장 에피소드는 대부분 흥미롭고 재밌게 봤기에 추천하는 에피소드 입니다.

그후에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필리핀의 유재석을 꿈꾸다 라이언 방”편에서도 출연했던 방영분을 본적이 있으며, 이후 배틀트립에서 산다라박이 출연하는 방영분에서도 게스트로 잠시 출연한 뒤 보라카이를 소개하는 방영분에서는 붐과 이지혜와 함께 출연하는 모습도 재밌게 시청을 했습니다.

라이언 방이 인간극장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배틀트립을 보면서 알게 됐는데요.

산다라박이 과거에 먼저 인간극장 내이름은 산다라박 편에 출연을 했었고 이후에 국내에서 활동하면서 라이언 방을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도록 적극 추천하면서 그의 인간극장 방영분이 제작되었다는 후문이 배틀트립을 통해서 전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그가 활동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는 없지만, 어쩌다가 한번씩 예상치도 못한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라이언 방이 등장할때면 왠지 익숙한 연예인으로 반갑게 느껴집니다.

산다라박의 프로필에는 키와 몸무게를 비공개로 해뒀군요. 작은 키는 아닌것 같던데...;

내이름은 산다라박 인간극장에 출연할때만해도 19살이었던데 벌써 30대가 훌쩍 넘었습니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상당한 동안 입니다.
산다라박이 한창 필리핀에서 활동할때 불렀던 대표적인 타갈로그송 히트곡 in or out (합격 또는 불합격)이라는 노래를 저는 아직도 가끔씩은 듣는 편 입니다.

라이언방도 산다라박처럼 국내에서도 대형 기획사와 인연이 닿는다면 분명 더많은 인기를 끌면서 여러 프로그램에서 라이언방을 자주 볼수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직까지 그러지 못한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개그맨 다운 화려하고 유쾌한 입담과 유창한 타갈로그 실력으로 매니 파퀴아오가 등장한 무한도전에서 파퀴아오의 통역사로 출연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널리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국내에서 그를 소개할때 필리핀의 유재석이라고 소개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 정도까지의 수준은 아닌것 같고, 바이스간다 정도의 레벨은 되야 필리핀의 유재석이라는 수식어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활동하는 방송은 자주는 못보지만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그가 등장하는 영상이 가끔씩 추천 공유영상으로 보입니다.

그가 불렀던 따갈로그송에서 한글이 나오는 노래도 있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던데 솔직히 언어 이해도 안되서 관심 가질만큼 재밌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국내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나 배틀트립, 인간극장 같은 예능에 출연할때는 자연스럽게 관심있게 보게됐지만, 필리핀 방송에서 그가 출연하는 모습은 그 나라에서 기획되는 프로그램 정서상의 차이 때문인지 저는 별로 재밌다는 모습을 못 느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는 모습을 한번도 못본것 같은데, 조금 더 자주 출연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