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개할 장소는 세부시티투어 코스에서 1순위로 꼽히는 필수코스로 불릴만큼 세부 북부지역 비버리힐스의 도교사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세부시청과 가깝고 세부 시내에 위치해서 교통과 접근성이 편해서인지 시티투어를 계획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곳을 방문한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소개하는 마젤란의 크로스와 산토니뇨 성당은 바로 옆에 붙어있을만큼 가까워서 이 두곳을 제외하고도 1565년 해적의 침입을 막기위해서 지어진 산페드로 요새까지 포함한다면 3종세트를 세부시티투어 1순위 관광코스로 한꺼번에 포함하는 편입니다.
지금은 산페드로 요새에 대한 소개는 제외하고, 마젤란의 십자가와 산토니뇨 성당에 대해서만 포스팅 올려봅니다.


이곳 역시 세부여행에서 마지막날 귀국전 밤비행편을 기다리면서 남는 낮시간을 활용한 일정으로 세부시티투어로 간단히 둘러보기에 괜찮은 코스입니다.
우선 마젤란 크로스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자면...
우리에게는 세계일주에 최초로 성공한 인물로 많이 알려진 포르투갈 출신의 스페인 항해사 페르디난드 마젤란(1480~1521)은 1519년에 9월에 5척의 배와 함께 약240명의 선원들을 태우고 출진한 운항에서 약 1년반이라는 시간이 지난후 도착한 1521년 4월7일 필리핀 세부섬에 그리스도교를 최초 전파한 인물로 현재 개신교를 포함한 기독교 신자들이 많이있는 필리핀에서 추앙받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마젤란이 필리핀 세부섬에 최초 도착했을때부터 우리가 보기에는 다소 특이해보일수도있는 필리핀 역사의 한부분이 시작됩니다.
마젤란이 세부에 도착했을 당시 세부섬의 족장(왕)이었던 하마발이 스페인으로부터의 복종을 수락하며 우호를 맺으면서 필리핀에 최초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계기가 되었지만, 반대로 스페인 왕에게 복종을 거부하는 인근 막탄섬의 족장(왕)이었던 라푸라푸를 징벌하기위해서 무적함대로 불릴만큼 스페인에 강력한 해군력을 자만하며 출진한 마젤란은 세부에 도착한지 20여일이 지난후인 1521년 4월27일 지형지물을 적극활용한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린 라푸라푸의 군대에 의해서 막탄 대전에서 참패를 하면서 사망했습니다.
당시 일주에 지휘자였던 마젤란이 사망하고 참패한 이후에도 살아남은 인원만으로 세계일주를 끝마치면서 1922년 9월6일 스페인으로 도착했을 당시에는 악천후와 괴질 식량부족등 악조건까지 견디면서 최종적으로 살아남아서 돌아온 사람은 고작 18명이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해져오는 내용처럼 엄밀하게 따지면 마젤란은 세계일주에 성공한 최초 인물이 아닙니다.
이 내용은 저도 TV에서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요.
(MBC에서 방영한 신비한 서프라이즈에서였던가?)
세계일주 도중에 필리핀 세부에서 벌어졌던 막탄섬 대전에서 마젤란은 이미 사망했기에 그곳에서 참패후 달아나서 세계일주에 완주한 선원이 최초 인물이겠지만, 당시 지휘자였던 마젤란의 이름이 현재까지 대표적으로 전해져온다는 사실!
이후 현재까지도 전해져오는 역사속에 이야기로 페르디난드 마젤란은 필리핀에 최초로 카톨릭을 전파한 존경받는 추인으로서, 막탄 족장인 라푸라푸는 최초로 유럽의 침약에서 막아낸 민족적 영웅으로 현재까지 추앙받고 있습니다.
막탄지역을 돌아다니다보면 길거리마다 연속적으로 붙어있는 이 마스크를 흔히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막탄의 왕이었던 라푸라푸의 얼굴 조형물이랍니다.

오래전 막탄 대전이 벌어졌던 장소인 막탄 쉬라인에는 현재에도 이 두명을 추모하는 기념비와 동상이 좌우로 대립하듯이 같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보면 어찌보면 침략자로 비춰질수도 있지만, 그를 추모하는 기념비까지 보존하면서 그들이 주로 추앙해오는 종교를 최초 전파한 사람이기도 한 마젤란을 기리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상으로 비교해볼때 필리핀 사람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선한 모습인지를 엿볼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정서를 접목시켜서 예상해본 역사였다면, 침략자적인 측면을 우선적으로 부곽시킨 역사로 대부분 기억됐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마젤란 크로스는 그가 세계일주 도중인 필리핀 세부에 도착후 처음으로 만든 십자가로 알려져있지만, 최초 세부 해안가에 세워졌다가 그 자리를 옮겨와서 현재의 자리에서 지금껏 보존해오고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마젤란의 십자가에 대한 소개는 마치고 산토니뇨 성당에 대해서 바로 이어가겠습니다.

위에서 소개했던 마젤란의 십자가에서 산책이라도 하듯이 걸어가도 될만큼 바로 옆쪽 인근에 위치한 산토니뇨 성당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초들이 자리잡은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주변에는 초를 판매하는 수많은 노점상들 모습도 쉽게 접할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촛불켜고 각자 무엇인가를 희망하듯이 기원하는 로컬사람들의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수많은 초가 모여있는 장소를 지나면 산토니뇨 성당 건물이 위치한 거리와 광장 모습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수백년간 스페인의 식민지 시절을 거쳤던 필리핀의 과거에 미국이 독립을 주장하면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 스-미 대전에서 미국이 최종적으로 승리하면서 나라의 기반구축과 안정될동안 또다시 미국의 식민지 시절을 거쳤던 필리핀 과거의 역사속에서 전쟁과 대화재의 굶직한 사건속에서도 굳건하게 건재하며 최초 1565년 어린 예수상이 발견되면서 건립하게된 산토니뇨 성당은 건립직후에 발생했던 1565년 대화재속에서도 손상되지않고 세부지역의 수호성으로 불릴만큼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다행히 대화재라는 큰 고비를 넘겼지만, 안타깝게도 몇년뒤인1958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서 소실되었다가 1602년에 재건한 기록이 남아있는 필리핀에서 최장수 기독교 유물로 여겨지는 장소입니다.



건물 내부는 사진촬영금지 안내문이 붙어서 사진에는 없지만 여느 교회처럼 예배당안에서 기도하며 예배하는 평범한 모습입니다.
예배당 맞은편에 위치한 넓은 광장의 모습인데요.
광장에는 건물과 직결되는 출입로와 관광객들의 무단출입의 통제목적으로 세워둔것으로 예상되는 출입통제 라인들이 보입니다.
주변 건물들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부 건물위에는 조각상들이 자리잡은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산토니뇨 성당의 주변거리의 모습은 현지 물가시세에 대해서 무지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눈탱이치며 장사하는 노점상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호객행위하는 모습과 정체가 유난히 심각해보이는 차량 트래픽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그외에 인상적이거나 특별해보이는 곳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세부시티투어의 필수코스로 불릴만큼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마젤란 크로스와 산토니뇨 성당은 솔직히 크게 구경할거리가 있는 장소는 아니지만 필리핀에서 그동안 발생했던 외부의 침략과 대화재처럼 필리핀 한쪽에 기록되어있는 아픈 역사가 깃든 장소입니다.
필리핀에 대해서 좀더 많은것을 느껴볼수있는 역사가 깃든 장소도 방문해보고싶은 여행객들이라면 세부시티투어 1순위로 들려봐도 좋을만한 장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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