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몰 화이트비치에 인접한 숙소 그랜드 보라카이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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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디몰 화이트비치에 인접한 숙소 그랜드 보라카이 리조트

by 브레드 미장원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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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 방문하시면 디몰과 화이트비치는 무조건 거치는 필수코스가 아닐까요?
만약에 보라카이에서 저 두장소를 방문해보지않은 사람은 전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이트비치, 디몰과 인접한 그랜드 보라카이 리조트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보라카이 디몰에서 활동을 많이하시는 분이라면 최상의 위치에 있는 숙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할수있는 이유는 그랜드 보라카이 리조트의 쪽문같이 생긴 후문이 디몰 길목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후문을 나가는 순간 바로 디몰 거리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방문해서 사진이 몇장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 리조트의 정문은 버짓마트(Budget Mart)보다 저렴한 크래프트 마트(Crafts of Boracay)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저 길로 직진하면 정문인데 정문 주변에서 가끔씩 과일 판매하는 노점상이 앉아있으나, 거기보다는 리조트 옆에 크래프트 마켓에서 과일을 구입하면 됩니다.

보라카이는 유독 중국인과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필리핀에 대표적인 관광지라서 로컬 장사꾼들의 바가지가 심합니다.
보라카이 물가는 필리핀내에서 최상위 지역입니다.
이 모든게 한국.중국 관광객들 덕분이겠죠?

보통 과일도 마트보다 신선하지도 않을뿐더러, 가격도 관광객이라서 모르겠지라는 식으로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우선 비싸게 부르면서 점차 깍아주는척해도 디씨해준 가격이 마트보다 더 비싼편입니다.

​보라카이에서 만나는 친절한 필리핀 스텝, 로컬 상인들의 이면에는 단지 한국인은 “마사랍 코리안” 일뿐입니다.

외출후 리조트로 복귀시 현지 트라이시클 기사한테 말할때는 “크랍스”라고 말하면 금새 알아듣습니다.

정문을 나오자마자 눈앞에는 디몰과 보라카이 시내를 왔다갔다 하면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듯한 발라박 호수가 바로 보입니다.



우측편 교차로에는 한인 여사장님이 운영하는 기프트샵도 한눈에 보이고요.


그랜드 보라카이 리조트 정문을 나오면 발라박 호수 건너편으로 보이는 로컬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형식의 마트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픽업용 정류장으로도 많이 이용하는 버짓마트 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꼬치도 팔고 편의점처럼 외부에 간이 테이블도 있어서 부담없는 가격에 산미구엘에 포크바베큐 꼬치랑 간단하게 한잔하기에 괜찮습니다.

그랜드 보라카이 리조트 숙박가격은 요즘 7만원 전후일건데 시설은 그냥 그렇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이것보다 더 인상됐겠죠?

아고다 같은데 찾아보시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5만원 정도였는데. 그후로 가성비에 안맞게 너무 지속적으로 높게 인상하는것 같더군요.

리조트내에는 투숙객들이 거의 이용하지않던 작은 규모의 수영장도 있고, 현지인들이 키우는 동네 닭소리로 아침에 조금은 시끄러울겁니다.

자연 모닝콜이라 생각하시면 되고요.
여행가서 일찍 일어나고 좋겠죠?

요즘은 중국인들이 많을겁니다.
이 리조트 사장이 중국인이거든요.

조식은 체크인을 했었던 수영장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로비 2층에서 아침에 뷔페식으로 준비해두는데 맛집 탐방을 하러온것도 아니니깐 그냥 배채우며 먹기에 소소한 편입니다.


숙소 컨디션은 그냥 한국의 모텔 수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하는 당일이나 디몰과 화이트비치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날에 투숙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어차피 씻고 잠자는 용도로만 사용할거니깐요.

마당에는 야자수 나무와 화분으로 잘정리해둔 조경과 곳곳에 배치해둔 쿠보가 눈에 들어옵니다.


화이트비치와 디몰을 근처 마실 나가듯 천천히 쓰레빠 질질 끌고, 도보로 다녀도 전혀 무리없을 정도로 위치는 보라카이에서는 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근처에서 일정을 오래 보내신다면 그랜드 보라카이 리조트에 1박정도로 머무시는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화이트 비치에서 모래 묻고 땀흘리면서 찝찝하게 돌아다니다가 숙소와서 샤워하고 다시 나가서 비치 바에서 맥주 한잔하는것도 편하고 나름 괜찮더군요.

디몰은 물론 화이트 비치도 도보로 단 몇분 거리 입니다.

 


보통 보라카이에 도착하면 새벽쯤 도착하기에 저는 주로 첫날만 이용하는 편인데요.

도착후 인근에 위치한 맥도날드에 가서 간단히 간식으로 때우기도 좋고 24시로 운영하는 마트들도 인접해있어서 늦게 도착해서도 이용하는데 편리한 점이 많더군요.

제 기억에는 단점보다는 그것들을 다 커버할수있는 위치상 장점이 더 컸습니다.

보라카이에 방문해서 스테이션2 또는 디몰과 시내 인근을 구경하는 날로 일정을 잡을때에는 1-2박 정도 머물 숙소로 그랜드 보라카이 리조트로 정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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