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얄라몰 더 테라스 필리핀 세부 맛집 환전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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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얄라몰 더 테라스 필리핀 세부 맛집 환전 명소

by 브레드 미장원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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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자유여행 따질 것없이 필리핀 세부에 방문하면 필수코스처럼 방문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페소 환전율이 다른 환전소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라서 입소문이 퍼져있고 환전소도 입점해있는 세부 시티 중심가에 위치한 아얄라몰 더 테라스 입니다.

 

 


필리핀 대도시에는 도시마다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앙헬레스 클락에서는 택시 보기가 힘든편입니다.
클락은 트라이시클을 운영하는 조합에서 압력행사 때문에 택시가 정착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곳에선 주로 대중교통으로 지프니 또는 트라이시클을 이용합니다.
외국인도 선택의 여지없이 택시요금보다 비싼 요금을 지불하며 트라이시클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클락 앙헬레스 지역에는 그랩 트라이시클도 타지역에 비해서 활성화된 편입니다.

반면 세부는 그랩과 택시도 많고,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단 수단으로 지프니도 있지만, 그보다 작은 멀티캡과 트라이시클 하발하발이 주된 대중교통수단 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안전과 편의상 이유로 택시나 그랩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본격적인 출근시간 이전에 비교적 이른 아침시간대에는 큰 도로가에 여러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아얄라몰 더 테라스에 방문했던 시기가 몰안에 입점해있는 Super Metro에서 최초 발생된 화재가 번져서 몰 전체까지 번져서 대형화재 이슈로 뉴스에도 보도된 그 시기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형화재 이후 흉물스러운 건물을 보수하던 모습을 택시타고 지나가다가 찍었던 사진인데요.
그 이후 한동안 몰 전체를 폐쇄하고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오픈 이벤트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필리핀 대기업 아얄라 그룹 소유인 종합 쇼핑몰로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흔히 볼수있는 장소로 세부 패키지 여행객들이 출국하는 마지막날 밤 비행기를 기다리며 진행하는 시티투어 필수코스인 쇼핑관광 명소입니다.

몰 이름에 테라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한눈에 봐도 알수 있듯이 테라스 형상을 유지해서겠죠?

 

 


이곳은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구분할것없이 누구나 이 도시를 여행온 사람들이라면 방문하는 뻔한 몰투어코스이기도 하지만, 이 건물 3층에 위치해있는 Xchange라는 환전소는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는데 환전율이 좋은 장소로 세부에서 입소문난 장소라서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1층에서 또다른 환전소가 하나더 있는데요.
그곳은 건물내부로 들어서면 손쉽게 찾기쉬운 반면에 환전율은 매우 안좋으니 그곳 이용은 지양하는게 이득이겠죠?

반면에 한국인들한테 소문이 많이 안퍼져서인지 이용객도 적으면서 3층 Xchange보다 환전율이 더좋은 곳이 있는데요.
제이몰로 불리는 제이센터몰 1층에 위치한 환전소가 평균적으로 좀더 높은편입니다.
한번에 수백만원씩 환전하지 않는다면 금액 차이는 경미하니까 일부러 찾아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아실분들은 다아시겠지만, 참고로 아얄라몰 옆에는 1달러 수수료로 ATM기에서 현금인출이 가능하다는 씨티은행도 위치해 있습니다.
씨티은행 체크카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방문한다는 현금인출을 하는 대표장소입니다.
(2013년부터는 시티은행 1달러 인출수수료와 별도로 네트워크 수수료로 인출액의 0.2%가 추가로 붙는다는것은 왠만한 분들은 아시겠죠?)

아얄라몰 더 테라스 2-3층에서는 잘 정리된 정원과 광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필리핀에 다른 대형 쇼핑몰과는 조금 다른 컨셉으로 쇼핑몰 외부 조경과 휴계공간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곳으로 사진에는 없지만, 외부 광장같은 무대공간과 인공 냇가처럼 멋지고 넓은 휴계공간도 있어서 쇼핑객보다 사진찍고 구경오는 방문객이 더 많아 보이는 장소 입니다.

 

 


건물 내부는 다른 몰들에 비교해서 다소 둥근 구조로 특별하게 차이점을 느낄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둥근 구조에 1층 중앙무대에서는 다른 몰들처럼 행사 전시 기타 각종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것은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원래 제게 쇼핑몰 개념은 빵빵하게 틀어진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한창 찜통인 낮시간에 더위 식히면서 시간이나 때우는 장소이기에 한국인 관광객도 덜 마주치는 소규모 몰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필리핀 쇼핑몰을 갈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우리나라에 비해서 소득수준을 비교해도 아무래도 수익성면에서 떨어질 것으로 생각되는데 왠만한 도시에는 우리나라보다 더 큰 규모로 계속해서 들어서는 대형 쇼핑몰들을 보면 과연 어떻게 유지가 되는지 의문점으로 남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했을시 소비 금액면에서도 낮고, 대부분 방문객의 비중은 단순히 구경 또는 맛집 탐방을 오거나, 오락실 정도 이용하는 사람들 모습을 많이 볼수있는데요.

아무리 필리핀 사람들이 소비 성향이 강하다지만, 돈도 있어야지 그만큼 쓸것인데, 실제 소지로 이어지는 주 고객층인 중상류층을 기준으로는 유지는 쉽지 않을것인데 의문입니다.

 

 


야외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주문해놓고 지나다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시간 때우기 좋은 장소이며 필리핀 쇼핑몰은 프랜차이즈 맛집이 밀집한 곳이기도 합니다.

 

 


돌아다니면서 입점한 가게들을 살펴보면 식사시간쯤이면 프렌차이즈 음식매장은 현지인들이 레이팅할만큼 먹는 장사는 잘되는 반면에 옷, 잡화같은 매장들은 구경하러 둘러보로 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삼성 애플같은 고가 휴대폰, 전자매장)

 

 


주변으로 콘도나 고층 건물들이 많이 있어서 이곳이 가난한 동남아가 과연 맞는 것일까라는 의구심도 생깁니다.

 

 


꼭대기층 루프탑에는 건물내부에 비해서는 덥지만 음료 먹거리를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있는 가게들이 밀집되어 입점해있습니다.

필리핀 세부 아얄라몰 더 테라스에 루프탑은 밤이 되면 맥주 한잔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요식업종들이 즐비하게 입점해있어서 식사때마다 오늘은 밥 먹으러 어디갈까 고민할때는 쇼핑몰 투어가 정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발길 머무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그만이니까요.

세부여행에서 기념품도 구입할 계획이 있고, 페소 환전도 할겸 다양한 요리도 경험하며 시원하게 장소에서 시간 보내며 원스탑 쇼핑으로 괜찮은 장소입니다.
단, 기념품 구입은 다른 장소보다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란 점은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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