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폰 어그로, 장애인 고인 비하에서 필리핀 반한 조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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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베폰 어그로, 장애인 고인 비하에서 필리핀 반한 조작까지

by 브레드 미장원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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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 인터뷰 장면에 출연한 이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요?


최근 필리핀에서 한창 욱일기 관련으로 반한 감정이 확산되던 시기에 #cancelkorea 캔슬코리아(한국을 취소하라) 이슈에 편승해서 혐한을 조작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조회수와 구독자수를 늘리기 위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부끄러운 한국인 입니다.


필리핀 국기를 그린 종이에 침뱉고, 찢는 퍼포먼스와 필리핀을 향한 비하 발언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며 어그로를 끌어서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혐한 감정을 조작하고 부추기면서 공분을 유발시킨 인물입니다.

그는 현재도 필리핀을 비하하는 영상을 추가로 게시하며 “대한민국이 필리핀보다 강한 나라니까, 필리핀을 욕했던 것은 아주 멋진 행동”이라는 이해하지 못할 발언과 비정상적인 행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틱톡 욱일기 사건으로 CancelKorea (캔슬코리아) 해시태그 이슈에 편성해서 노이즈 마케팅으로 그저 관심받고 싶어하는 단순 잡배인줄 알았는데, 이 한국인이 공분을 산 기이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몇달전에도 어그로 끌기위해 필리핀 국기 훼손과 유사한 퍼포먼스로 중국 국기를 그려서 불태우는 행동도 했습니다.


필리핀 국기를 훼손하는 충격적인 영상을 처음 접했을때 그의 얼굴이 어디선가 본적있는 낳익은 모습으로 느껴져서 그와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어렵지않게 그의 과거 행적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과거 베폰이라는 낙네임으로 각종 어그로를 끌며 활동했으며 이미 방송과 뉴스 기사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는 문제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이 인물이 의도한대로 본인 얼굴을 가장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걸그룹 FX의 멤버 “설리”가 사망후 고인에 대한 이슈가 한창일때, 자신이 “저는 설리의 남자친구 입니다”라는 고인 비하 영상으로 어그로를 끌었던 것이 가장 예입니다.


이후에도 인기캐릭터 “펭수”가 일본 쿠마몬을 표절했다는 영상을 게시하면서 뉴스기사에도 보도된 기록도 있습니다.


과거 아프리카TV에서 주목받지못한 BJ로 활동한 경험도 있고, 그의 유튜브 채널 또한 정상적인 컨텐츠로는 사람들에게 관심받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점점 더 수위가 높아진 기이한 행태로 관심을 끌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정체는 정도가 지나친 관종으로 생각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191회 “루머의 루머의 루머, 누가 진리를 죽였나” 편에서 인터뷰 장면에서 잠시 등장했습니다.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 해당 회차의 담당PD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유튜브 공식계정 “그알 비하인드” 내용에 따르면
당시 본인이 설리의 전 남친이라고 주장하던 영상에 댓글로 취재차 만나달라고 했는데, 흔쾌히 바로 연락이 와서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인터뷰에 응하는 조건으로 방송에 본인의 얼굴을 공개해주길 원했으며, 추가로 본인의 유튜브 아이디와 같은 채널명도 공개해달라는 조건을 걸었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본인의 부끄러운 행동으로 방송국에서 취재 요청해도 신분을 감추려고 응하지 않거나, 만약 취재를 수용하더라도 방송 화면에 모자이크를 처리해서 출연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경우인데 비해, 저런 황당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방송에 출연한 이유는 분명 의도적이고 다른 목적이 있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해당 방영분이 방송된 이후, 그의 비정상적인 발언과 불순한 출연 의도로 당시에도 논란이 되서 해당 방영분은 현재 다시보기가 중지된 상태 입니다.

당시 해당 방송 논란을 정리한 유튜버 뻑가 PPKKa의 영상을 바탕으로 그 내용을 요약한다면...

그 시기는 고인이 된 걸그룹 FX의 멤버 설리에 대한 뉴스로 이슈가 한창이고 설리의 팬들이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 영상을 올리던 무렵이었습니다.

그런 이슈를 틈타서 고인의 사망을 비하하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설리의 남자친구 입니다” 로 시작하는 영상을 본인은 그것이 추모영상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영상을 올린 이유가 “추모영상을 올릴때 남들보다 좀 다르게 해보려했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주장 합니다.

본인한테 당시 설리의 사망 소식은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튈수있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했던 것이며, 악성 댓글에 대해서 그가 언급한 내용은 “자신은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로 상처받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악성 댓글로 너무 징징대고 그럴거면 연예인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한 인터뷰 영상이 공중파 그것이 알고 싶다 1191회에 방영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뻑가)


그의 이러한 비정상적인 행태는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2019년 5월에도 장애인을 비하한 과거 행적을 발견할수 있었으며, 유튜브에서 “노래하는 민이” 채널에서 활동하는 뇌성마비 유튜버 경민이 본인 모습을 따라한 패러디 영상을 지적하면서 그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당시 내용은 “얼마전 베폰이라는 크리에이터가 저를 비롯한 다른 장애인분들을 흉내내는 영상을 올린 것을 봤다”는 내용으로 그것을 본후, 해당 영상을 내려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바보,찐따 컨셉의 영상은 예술이다. 이것은 예술 작품의 하나다” 라는 망언과 함께 영상을 내려달라는 부탁도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후 아프리카TV에서 7일 정지가 되고 뉴스 기사도 나오고 악플이 많아지니까, 장애인 비하 영상을 삭제하고 꼬리 내리고 사과 영상을 올렸으나, 그 영상에서도 내가 이렇게 된것은 사회 탓이라는 망언을 늘어놓으면서 비정상적인 방송을 계속해왔습니다.

과거 베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그의 유튜브 이전 채널은 현재 찾아볼수는 없지만, 현재는 새로운 이름의 채널을 개설해서 이번 필리핀 국기 훼손 영상을 올리고 각종 어그로를 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정배우의 사건사고이슈)


과거 장애인 비하와 고인 비하, 일장기를 걸고 방송했던 행적과 최근에는 욱일기 논란 이슈를 틈타서 필리핀 국기를 훼손하는 영상까지 유포하면서 본인에게 향하는 관심에 자기 만족감을 느끼는 이 한국인은 과연 제 정신인지 의구심까지 듭니다.

이러한 기본을 벗어난 그의 비상식적인 행태가 가벼운 처벌만으로 끝나서 정신을 못차리고 더욱 그 수위는 높아지면서 재생산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현재 대한민국의 법 체계가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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