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 드라마와 최초 천만 관객 영화 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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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이슈

배우 정재영 드라마와 최초 천만 관객 영화 실미도

by 브레드 미장원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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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현재까지도 최고의 한국영화로 생각되는 영화 실미도에서 그가 연기했던 카리스마 연기를 인상깊게 본후 검색을 통해서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본 것이 내가 정재영을 최초 알게된 계기입니다.

평소 좋아하는 배우이며 그가 출연했던 작품을 통틀어서 영화 실미도는 단연 그의 최고 대표작으로 생각합니다.


연고지가 불분명하거나 사망처리가 되도 찾지않을만한 범죄자들로 구성된 684부대원의 탄생과 훈련 과정 그리고 그들이 어쩔수없이 자멸의 길을 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한국영화 역사상 빼놓을수없는 명작 실미도는 한국영화로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한국영화를 논할때마다 순위에 반드시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몇번을 다시 본지 기억나지않을 만큼 수차례 재시청 했으며, 이후 인천 실미도 영화 촬영지에도 직접 방문해볼만큼 인상 깊게 시청한 영화 입니다.


배우 정재영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70년11월21일 출생으로 이제는 50세가 넘은 나이지만 180cm 키에 78kg의 몸무게를 유지하면서 요즘은 특별한 작품활동은 없습니다.



영화 실미도에서 불만에 가득찬 듯한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 기억되며 예전에는 주로 영화계에서 활동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TV 드라마에도 그의 모습을 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안방 드라마를 통해서 정재영의 모습을 처음 본 작품은 KBS드라마 “어셈블리”라는 코믹성이 가미된 정치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까지만해도 정재영을 공중파 드라마에서 본적이 없어서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호기심에 첫회를 본 후 그 드라마가 종영할때까지 본방사수하며 시청을 했습니다.


드라마 “어셈블리”를 통하여 국회에서 무제한식의 토론방식인 필리버스터(filibuster)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재밌게 시청했지만,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경쟁사 드라마와 시청율 경쟁에서 밀리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준 아쉬운 드라마 입니다.


예상에 미치지못했던 시청율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도 못한채로 저평가되며 아쉽게 종영된 배우 정재영 주연의 비운(?)의 정치드라마 “어셈블리”를 아직까지 시청을 못했다면 VOD 다시보기 서비스로 강력 추천하는 드라마 입니다.

그동안 정재영이 출연했던 작품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영화 실미도를 통해서 가장 많은 인지도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출연한 작품에는 아는 여자, 묻지마 패밀리, 아들, 카운트다운, 플랜맨처럼 흥행에 실패한 영화도 있지만, 실미도, 박수칠때 떠나라, 웰컴 투 동막골, 이끼, 바르게 살자, 거룩한 계보, 신기전, 내가 살인범이다, 역린처럼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도 여럿 존재합니다.

그의 프로필을 보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로서의 마크가 붙어있을만큼 수많은 완성도 높은 작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라는 것을 알수 있으며,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2004년 개봉한 영화 아는 여자와 2006년에 개봉한 그의 출연작 거룩한 계보에서 극중 배역 이름이 공고롭게도 동일한 동치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정재영 주연의 영화라면 개인적으로 믿고보는 편이었으며,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그의 대표작으로 떠오르는 작품은 실미도, 거룩한 계보, 신기전, 공공의 적2, 나의 결혼원정기, 웰컴투동막골, 이끼라는 영화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당시에 재미보다는 신선한 소재라고 생각해서 엔딩까지 보게 된 영화 김씨표류기도 빼놓을수는 없겠습니다.


반면 영화배우 정재영의 주연작중에서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와 “기묘한 가족”은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없게 봤으며 그가 주연한 영화중에서 최고 졸작으로 기억합니다.

인기여배우 박보영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름 기대하며 시청했지만 완전 노잼이라서 중간에 딴짓을 하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엔딩까지 본 추억도 있으며, 당시에 기대치가 너무 컸던 탓에 재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당시 극장 동시상영중에 갑자기 IPTV로 일찍 등장하게 된 이유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재미를 못느껴서 흥행에도 실패한 것이겠죠?

정재영은 예전에 비해서 영화에서도 활동 영역이 적어져서인지 최근 들어서 출연작을 선정할때 신중을 기하던 모습이 시간이 지날수록 흥행에 실패할만한 “기묘한 가족”처럼 졸작에 자주 출연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워 보입니다.


공중파 드라마 어셈블리를 제외하고는 최근 배우 정재영의 출연작마다 제 개인적인 기대치에 못 미치는 작품들 비중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내가 미디어 매체를 접하는 눈높이가 높아졌거나, 그게 아니라면 그가 예전보다 작품 선정에 신중을 기하지 못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즘은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일상과 관련된 모습들을 보여주는 유튜브 또는 리얼리티 TV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던데, 정재영의 일상 모습을 볼수있는 공개된 방송에서 모습은 아직까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대중의 기억속에 단순히 전성기가 끝나서 한물 간 배우로 기억되지 않고 조만간 영화 실미도와 같은 배우 정재영의 카리스마 연기를 잘 살린 훌륭한 작품으로 만날수있는 날이 오기를 개인적으로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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